여러분의 장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저는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던가 배변활동이 불편하다 등의 증상은 없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고는 합니다. 선천적으로 장이 약하게 태어날 수도 있지만 요즘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장이 안 좋은 케이스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불규칙적인 식생활 습관, 운동 부족,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소화력이 떨어지고 속이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장의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 기능이 떨어지면 단순히 소화가 안 되는 소화불량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독소 배출,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영양의 불균형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빠른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이 안 좋을 때 증상 및 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첫 번째, 소화 불량
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소화 불량입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을 통해 흡수가 되고 남은 노폐물들은 배변활동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장이 안 좋을 때는 복부 팽만이 느껴지면서 소화 불량으로 이어집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복부 팽만을 비롯하여 복통,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 불량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을 수도 있어 금방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게 되어 우리 신체의 영양 불균형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화 불량 증상이 있을 때 많은 분들이 소화제를 복용하는데요, 소화제 복용 이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소화기관의 기능적인 측면과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고혈압
고혈압은 주로 당뇨가 있는 환자들의 증상으로 혈액 속에 있는 당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장 건강이 안 좋은데 증상으로 고혈압이 무슨 상관이 있는 거지? 하고 생각이 드실 텐데요, 장이 안 좋으면 혈당이 높아져 고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이 안 좋아지면 장 내에 있는 박테리아가 당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혈당이 높아지는 고혈당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피부 트러블
장 건강은 피부 면역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의 균형이 깨져 배변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변비에 걸리거나 노폐물이 배출이 되지 않으면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장과 신경계 피부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은 호르몬 요인, 생활습관 요인,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장이 안 좋을 때도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장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장 속의 미생물 군류를 변화시키면서 정상 미생물의 세포막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손상된 미생물 세포막 안으로는 독소가 들어가게 되면서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피부 트러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여드름이나 습진, 뾰루지 같은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체중 증가
우리의 장 속에는 이로운 유익균과 해로운 유해균이 존재하는데요, 장의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건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나쁜 균이 많아져서 장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유해균이 증가하면 식욕조절 호르몬인 랩틴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게 되다 보니 뚱보균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장의 건강이 체중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터들이 유산균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장에 도움 되는 음식
첫 번째, 청국장
우리나라의 청국장은 일본의 낫또와 비슷하지만 효능면에서는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청국장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은 지방을 흡수하여 노폐물과 함께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청국장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며 소화 효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능을 개선시켜주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따라서 변비나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청국장을 5분 이상 열에 가하게 되면 미생물과 인체에 이로운 효소가 완전히 파괴되기 때문에 요리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미생물과 효소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 청국장을 찌개로 끓일 때 우선 들어가는 재료를 다 넣고 보글보글 끓여준 다음에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청국장을 넣어주면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된장
된장은 청국장과 비슷한 장 종류로써 발효식품 중 하나인데요, 된장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섭취 시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줍니다. 약 된장 100g에는 1000억 마리의 유효한 효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몸속의 독소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변비로 배변활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매실
배가 아프다고 하면 매실청을 마시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한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매실은 강력한 살균 요소가 있어서 식중독과 같은 배탈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음식으로 천연 소화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매실에는 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프리터페노이드 성분이 염증을 완화시켜 소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실은 진정 효과도 있기 때문에 배가 아플 때가 아니라 속이 조금 좋지 않을 때도 먹으면 위에 자극이 가는 것을 억제해주기도 합니다. 매실은 장뿐만 아니라 위에도 좋으며 피로 해소 및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오늘은 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및 도움되는 음식을 알아봤는데요! 현대인들이라면 다양한 스트레스와 불균형적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장 건강이 약해지고 신호가 오는 경우가 많이들 있으실 겁니다. 초기에 증상이 호전되면 다행이지만 반복적이거나 장기화된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셔서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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