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라면 시간이 흘러가면서 자연스럽게 갱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성의 신체 기관 중 난소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여성의 호르몬 분비량이 급감하고 배란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현상을 폐경이라 합니다. 폐경으로 신체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증상을 겪는 시기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갱년기는 월경이 끝나기 직전부터 폐경이 진행된 약 1년 정도의 기간을 갱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는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고 환경에 의해 개인차를 보이기도 합니다. 시작이 빠른 사람은 40대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50대 중반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여성들은 처음 겪는 증상들로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의 이해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여성 갱년기 증상 및 갱년기에 좋은 음식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 안면홍조 및 땀 흘림
- 심리 변화
- 불면증
- 요실금

1. 안면홍조 및 땀 흘림
안면홍조는 완전한 폐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여성들에게서 쉽게 관찰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얼굴이 붉어지면서 화끈거리는 열감이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열감이 심각할 경우 얼굴, 가슴 부분에서 땀을 흘리기도 하며 갱년기 여성의 약 25% 정도는 안면홍조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안면홍조가 나타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증상이 나타나다가 어느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2. 심리 변화
폐경의 호르몬 변화로 갱년기의 여성은 심리적 변화가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심리적 증상으로 우울감, 무기력함, 기분 저하, 불안, 자신감 상실 등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여성 호르몬 분비 감소로 우울한 심리가 반복되고 예민함이 증가하여 예전과는 다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3. 불면증
호르몬의 변화로 심적 불안함, 우울함이 지속되면서 수면에도 영향을 미쳐 불면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잠에 들기 힘들거나 잠에 들어도 자주 깨기를 반복하여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수면유도제와 같은 의약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심신의 불안함과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 반신욕, 명상 등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거나 생활 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요실금
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여성 중 갱년기 여성에게서 발병 비중이 높습니다. 이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직선 형태이며 근육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폐경이 시작되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여 골반 근육이 약해지는 것이 요실금 유발 원인이 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갔을 때 소변이 조금씩 새어 나오는 것처럼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골반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것이 요실금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 좋은 음식
- 석류
- 칡
- 배
- 우유
- 콩


1. 석류
갱년기에 좋은 음식 첫 번째는 석류입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동맥경화 증상이 발병 확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석류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및 동맥경화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석류의 성분으로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C, 비타민K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로 푸석해진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폐경으로 인해 복부비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석류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체중조절 시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석류 자체로 먹어도 좋으며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렵다면 석류 착즙주스 제품을 고려해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칡
칡은 흙 속의 진주라고 불리는 음식으로 갱년기 여성에 효능이 뛰어난 음식입니다. 그 이유는 칡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갱년기에는 심적으로 우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폐경을 지연시켜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칡을 생으로 드실 수도 있지만 칡즙으로 간편하게 섭취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판매처마다 성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성분 함량을 잘 살펴보신 후 섭취하시는것이 좋습니다.


3. 배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열감이 있는데요, 증상이 심할 때는 얼굴에서 땀이 흐르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갱년기 중에 섭취하면 열감 해소에 도움을 주며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4. 우유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들 중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불면증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불면증을 피하고자 술에 의존을 하는 여성들도 있는데 잠에 들기 전에 술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술은 내성이 생길 수도 있어 부작용이 우려되기에 가급적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 증상이 있을 때는 잠들기 전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숙면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삶의 활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콩
콩의 효능 중 하나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폐경으로 인해 줄어든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어 갱년기 우울증, 흥분, 안면홍조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폐경으로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콩은 생으로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익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여성 갱년기 증상 및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갱년기 이지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현상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은 생각과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하셔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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