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모야모야병 증상 울면 왜 안되는 걸까

by raons2 2021. 10. 28.
반응형

여러분 모야모야병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에 모야모야병을 알게 되었는데요, 모야모야병은 희귀 질환 중 하나로 주로 어린아이들과 성인 30~40대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뇌경동맥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에 걸린 경우에 울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모야모야병 원인 및 증상 주의할 점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야모야병 이란

모야모야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동맥 뇌혈관 질환으로 뇌혈관이 점점 좁아져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희귀질환입니다. 뇌경동맥의 끝부분과 앞 대뇌동맥 그리고 중대 뇌동맥의 시작 부분에서 혈관이 점점 좁아지기 시작하면서 좁아진 동맥 인접 부위에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자리를 잡게 되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모야모야병은 일본의 스즈키 교수가 명명한 희귀질환으로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혈관 모양이 마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모락모락을 뜻하는 일본어의 '모야모야(moyamoya)'로 명칭을 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야모야병 발병 연령대는 아동의 경우 10세 미만의 아동에게서 발병률이 높으며 뇌허혈 또는 뇌경색으로 발견이 되며 성인의 경우는 대부분 뇌출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서 발병률이 높으며 특히 일본인과 한국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뇌혈관질환입니다. 



 


모야모야병 원인

모야모야병의 정확한 원리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이 자가 면역 반응을 유발하여 혈관염을 유발하여 발병되는것이라 하지만 확실한 원인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환경적 측면과 관련하여 일본에서는 지역, 직업 등 역학적 조사를 진행하였지만 이 또한 모야모야병과는 무관하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유전적 측면에서 원인을 찾기 위해 염색체와 관련하여 연구를 진행했지만 발병을 시키는 특정한 염색체를 발견하지 못하여 명확한 원인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야모야병 증상

모야모야병에 걸리게되면 점진적으로 몸에 마비 증상이 시작되게 됩니다. 마비 증상이 시작되는 이유는 심장에서 뇌로 보내는 피가 제대로 잘 전달되지 않으며 통로인 경동맥이 점점 좁아지게 되어 산소 및 혈액 공급이 원할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조 증상으로 근육의 마비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몸의 전체가 아닌 한쪽으로만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두통 증상이 있을수도 있지만 두통 증상 없이도 어지러움을 호소한다거나 언어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동 연령 중에서도 3~4세 근처 나이의 아동은 본인의 증상이나 고통을 말로 정확한 의사표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모야모야병 증상 및 전조증상이 보인다면 세심하게 관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뇌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모야모야병에 걸렸을 때 울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울음을 터트리거나 감정이 격해지게 되면 호흡이 나빠지면서 뇌혈관의 폐색이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울게 되면 호흡이 정상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호흡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특히 모야모야병에 걸렸을 경우 우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풍선을 불거나 촛불을 끄기위해 부는 날숨과 같은 행동은 일시적으로 몸에서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현상으로 몇 분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원래대로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뇌경색 등 뇌의 손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을 식히려고 불고 난 뒤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떨어뜨린다면 이 역시 모야모야병 증상 중 대표적인 증상임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숨을 할 때 몸 속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면서 뇌혈관이 수축되는데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경우 뇌혈관이 이미 좁아져 있기 때문에 수축의 강도가 올라가면서 마비로 인해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구토, 어지러움, 두통,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 희귀질환 중 하나이지만 초기에 발견이 되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면 호전될 확률이 높은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야모야병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않고 병원을 방문하셔서 상담 및 치료를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야모야병 주의할점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좁아지는 희귀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 부분에서 언급했던 풍선이나 촛불과 같이 숨을 깊게 내쉬는 행동, 소리를 내며 격하게 우는 것, 뜨거운 음식을 부는 것과 같은 행동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조심해야 하며 과한 운동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뇌에 산소와 혈액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순환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여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토마토, 사과, 마늘, 양파가 대표적이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야모야병 증상 및 원인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직까지는 발병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연구가 필요한 뇌혈관 희귀 질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야모야병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면 호전될 확률이 높은 질환이기도 하니 모야모야병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